제목   |  뇌성마비 고교생 이정우 군 토익 만점 작성일   |  2008-04-22 조회수   |  6085


친구들과 매일 통화한 게 비결”

“미국인 친구와 매일매일 통화한 게 이렇게 효과가 클 줄은 몰랐어요.”

뇌성마비 2급 장애인인 고교생이 토익시험에서 만점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대전 유성고 3학년인 이정우(18·사진) 군. 지난달 23일 치른 토익시험에서 만점(990점)을 기록했다.

영어로 된 소설책을 즐겨 읽는 이 군은 1년간 외국생활을 했다.

초등학교 3학년을 마치고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근무 중인 아버지를 따라 미국에서 1년 동안 지낸 게 전부다.

이 군은 미국에서 만난 친구들의 전화 연락처를 받은 뒤 한국에 돌아와 매일 2, 3명과 5∼10분씩 전화로 얘기했다.

“몸이 불편한 나를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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