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China drawing back ‘bamboo curtain’ 작성일   |  2011-12-05 조회수   |  3211

 

China drawing back ‘bamboo curtain’

 


In an unusual move, the Chinese defense ministry has made public the second sailing of its first aircraft carrier. China has refitted an imported aircraft carrier (Varyag). Beijing bought it in 1998 from the Ukraine.

The move aims to show off the military capabilities of China, the Mingbao newspaper in Hong Kong said Friday that aim to address territorial disputes in the South China Sea and the expansion of U.S. presence in Asia.

Late last month, the defense ministry said the aircraft carrier set sail for the second time for scientific research, adding that China will keep a defensive military posture and go down the path of peaceful development.

In addition, the Chinese People’s Liberation Army recently introduced in detail exercises of a key strategic missile unit for more than 30 minutes through CCTV.

The missile unit moved its new facilities to a highlands-desert area and fired new missiles during an exercise. This exercise was designed to prepare for high-tech warfare.

The Chinese military is also changing strategic research activities. The People’s Liberation Army created a strategic planning department under its Joint Chiefs of Staff and an integrated strategic control tower of the army, navy and air force.

The change is in accordance with President Hu Jintao’s determination to seek a stronger military in a more open manner, the Mingbao said. “It is to show the outside world that the People’s Liberation Army is emerging as a leader (in the world). It is no longer a supporting actor,” it said.



 







무서운 중국, 숨겨온 군사력 실체를…

비공개적이고 불투명하다는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아온 중국 인민해방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사들여 개조한 항공모함 바랴그호의 두 번째 출항을 이례적으로 발표하는 등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홍콩 밍바오는 중국이 숨겨오던 군사력의 실체를 최근 잇따라 공개하는 것은 군사적으로 주요 2개국(G2)으로 우뚝 선 '군사 굴기'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대외적으로 과시하려는 전략이라고 2일 분석했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미국의 아시아 진출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변화의 모색이다.

중국 국방부는 지난달 말 이례적으로 "중국의 항모가 과학기술 시험을 위해 두 번째 출항했다"며 "방어적인 국방정책을 유지하면서 평화적 발전의 길을 갈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인민해방군은 또 최근 중국중앙(CC) TV 를 통해 핵심 전략미사일 부대인 제2포병대의 훈련장면을 30분 이상 상세하게 소개했다.

제2포병대는 최근 새롭게 갖춘 군사장비를 고원사막 지대로 이동시킨 뒤 전파를 이용한 신형 미사일 발사 등 전파 시뮬레이션 훈련작전을 수행했다. 향후 다가올 과학ㆍ기술전을 대비한 것이다.

군의 전략적인 연구도 변화하고 있다. 인민해방군은 최근 총참모부 산하에 장성급 전략 기획부를 신설하고, 그 동안 육ㆍ해ㆍ공군 등을 중심으로 한 각 병종 별 전략부서를 하나로 통합한 전략 컨트롤타워를 만들었다.

밍바오는 중국군의 변화는 "개방적인 태도로 강군사상을 모색하려는 후진타오 주석 등 최고지도부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며 평화 굴기를 앞세운 인민해방군의 위상이 더 이상 조연이 아닌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보이려는 의도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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